2008. 6. 12. 10:18ㆍ내고향강진의 향기
파워 풀한 럭비대회 구경 오세요
- 강진군, 10일부터 19일까지 ‘제19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대회’ 개최 -
한국럭비경기 사상 최초 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지는 ‘제19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대회’가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강진군 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제19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대학부, 일반부 9개 팀과 중등부, 고등부 15개 팀 등 모두 24개 팀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다.
이번 럭비대회는 대한럭비협회가 주최, 전남럭비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 강진군, 전남체육회, 강진체육회가 후원 한다.
10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충남대학교와 단국대학교의 대학 1경기를 시작으로 19일 마지막 고등부 결승까지 대학부 4경기, 일반부 3경기, 고등부 8경기, 중등부 5경기 등 총 20경기가 펼쳐진다.
11일(수요일)에는 파워 풀하고 역동적인 스포츠인 럭비의 대중화를 위해 관내 어린이 110여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럭비공 굴리기’와 ‘원로 럭비대회’가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강진군은 이번 ‘제19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대회’ 유치를 통해 향후 축구와 더불어 스포츠 메카로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와 대회기간동안 8억 4천여만 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럭비대회를 다른 대회와는 달리 지자체간 과열되고 있는 스포츠산업의 틈새를 노리고 강진군과 강진체육회와의 합동 스포츠마케팅으로 유치한 종목으로 타 지자체보다 선점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임경태 강진군 스포츠기획팀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참가팀 안내 전담공무원’, ‘숙박 전담반’, ‘자원봉사반’, ‘의료지원반’, ‘교통통제 및 안내대책 추진반’ 등을 지정 운영해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전남럭비협회(회장 최희갑) 지난 4월 21일 제19회 대통령기 전국종별 럭비대회 개최에 따른 상호 업무분담사항 등의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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