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18. 10:19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에서 선보인 연세대와 고려대 불꽃 뛰는 접전
- 제19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선수권대회 대학부 일반부 결승-
지난 10일부터 강진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대회 대학부 경기 결승전에서 14일 연세대가 고려대를 22대 15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대학부는 숙명의 라이벌인 연․고려대가 결승에 올라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 주었으며, 이날 경기장에는 광주 전남지역의 두 대학 동문 200여명이 열띤 응원전을 펼쳐 또 다른 볼거리를 선보였다.
전남럭비협회 회장(최희갑)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럭비가 주민들에게 한발 다가서는 스포츠로 거듭 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럭비 만들기에 행정력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럭비협회에서는 럭비저변확대의 일환으로 강진관내 어린이와 함께하는 럭비공 굴리기 대회를 부대행사로 추진했으며 특히 럭비의 꽃으로 불리는 연․고전을 많은 관중이 관전하여 럭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날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일반부 경기는 삼성중공업과 상무가 대결하여 31대17로 삼성중공업이 우승했으며 오는 19일까지 대한럭비협회의 꿈나무인 고등부와 중등부 경기가 개최된다.
임경태 스포츠기획팀장은 “럭비는 파워 풀하고 역동적인 스포츠로 최근 들어 럭비를 즐기는 팬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 참가 규모가 24팀 1,000여명으로 8억 4천만 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한다“고 예상했다.
군은 이와 같은 지속적인 전국규모의 스포츠행사 유치로 스포츠메카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종목의 다양화에 주력하여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정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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