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산 보리수매 시작

2008. 6. 18. 10:16내고향강진의 향기

 

2008년산 보리수매 시작

- 강진 영관창고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

 

전국 첫 2008년산 보리수매가 지난 16일 전남 강진군 신전면 영관창고에서 시작되었다. 강진군의 보리 포장물 매입검사는 이 날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35개소에서 장소를 옮겨가며 실시된다.

 

강진군의 올해 보리 매입량은 222,705가마로 광주․전남 수매량 중 10%를 차지하고 있는데 겉보리가 850가마, 쌀보리가 72,050가마, 맥주보리가 149,805가마이다.

 

매입가격은 전년도 매입가격에 대비해 겉보리 2%, 쌀보리는 4% 인하된 가격으로 매입하며 맥주보리는 농협중앙회와 맥주회사 간에 협의된 1등품 37,030원, 2등품 35,100원, 등외품은 30,240원에 수매하게 된다.

 

강진군의 올해 보리작황은 평년에 비해 매우 좋아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등급을 잘 받기 위해서 건조보관에 관심을 갖고 출하 전에 쭉정이나 잔보리를 없애주기를 관계자는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