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강진 부춘․대구 당전 선정

2008. 6. 16. 09:22내고향강진의 향기

 

농식품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강진 부춘.대구 당전 선정

- 강진군, 사업비 4억 지원받아 농촌체험단지 조성 -

 

강진군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09년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강진읍 부춘 마을과 대구면 당전마을이 선정되어 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강진읍 부춘 마을은 올해 봄 완공된 체험관과 산책로 및 마을주민들의 단합된 모습, 그리고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구면 당전 마을은 고려청자산업의 발상지이자 중심지로 전남도에서 선정된 ‘행복마을’과 ‘살기좋은지역만들기’ 시범지역이며 전국최우수 축제인 청자문화제 개최지라는 점이 녹색농촌체험마을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마을은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체험장과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홈페이지 개설 등 농촌체험기반시설에 투자하게 된다.

 

강진군은 2005년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 3개소, 전통테마 마을 2개소, 생태관광체험마을 2개소, 어촌체험마을 3개소, 농촌체험농장 16개소를 지원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녹색농촌체험마을’ 두 곳이 추가 선정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완비된 농촌체험 선도 자치단체로 자리 메김 하게 됐다.

 

강진군 친환경농산팀 윤영문 차장은 “올 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여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도시인들이 농촌의 향수와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