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캐는 재미에 빠진 부녀회원들
2008. 6. 13. 18:06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감자 캐는 재미에 빠진 부녀회원들
- 부산 수영구 부녀회원들 강진에서 그린투어리즘 -
지난 12일 전남 강진군의 한 감자 밭에서 무리지어 감자를 수확하는 40여 명의 아줌마들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스스로 캐 낸 감자에 대한 만족감인지, 감자수확에 참여했다는 즐거움인지 감자를 움켜쥔 채 활짝 웃는 모습이 마치 소풍 나온 어린아이 같다.
감자를 캐고 있는 이들은 부산시 수영구 부녀회원들로 강진읍(읍장 천성오)의 초청으로 그린투어리즘에 참가하여 감자를 수확하고 직접 캔 감자를 현장에서 맛보는 시식회도 가졌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강진읍과 부산시 수영구 부녀회간의 농촌체험행사는 올 해로 두 번째로 청자박물관과 미항 마량항을 둘러보기도 했다.
전순애 부산 수영구 부녀회장은 “모처럼 맡아보는 흙냄새가 너무 정겹고 호미로 긁어 잘 여문 감자를 캐낼 때의 기쁨이 우리 농민들의 보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성껏 생산한 강진의 우수농산물을 회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한 만큼 판로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한 농업현장체험을 통해 우수농산물의 홍보와 함께 안정된 판매망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고 문화관광해설사의 도움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강진지회(회장 이영애)가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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