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영농철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 실시

 

강진군, 영농철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 실시

- 현장을 찾아가는 농기계수리와 안전교육 큰 호응 -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에서는 보리수확과 모내기 등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오지 11개 마을의 영농현장을 순회 방문하며 농기계 수리와 아울러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사용요령과 사고예방 교육 등을 병행 실시하여 농기계의 수명 연장은 물론 자체 수리 능력을 배양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기계 순회 수리와 안전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수리 반을 편성하고 농기계수리 점과 거리가 있는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순회 방문하여 이앙기, 경운기 등 영농 철에 많이 사용되는 농기계를 수리하는 사업이다.

 

또 효율적이고 안전한 사용요령과 사고예방 교육 등을 병행 실시로 농기계의 수명 연장은 물론 자체 수리 능력을 배양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장순회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이정규 담당은 “영농철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지만 인력과 장비의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농업인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기계 수리를 받았던 칠량면 목암마을 최찬석 씨는 “모내기를 하던 중 이앙기가 고장이 나서 어찌할 바를 몰랐으나 마을을 찾아온 순회수리반이 완전한 수리와 함께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 주는 등 너무나 고마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순회수리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이용율을 높이기 위하여 원판쟁기, 논두렁조성기 등 28종 95대를 갖추고 필요한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빌려주는 농기계임대은행도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 수리 및 임대관련 문의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부서(전화 430-3677)로 전화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