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광장으로

 

문화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광장으로

- 김규식 제8대 강진문화원장 취임 -

 

강진문화원은 지난 20일 강진읍 남성리 문화원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문화원회원과 군민 등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김규식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화려하고 거대한 공약보다는 노년층과 청년층, 남과여가 함께하는 직능별 문화예술인들이 북적거리는 문화장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강진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의 문화유적들은 굴뚝과 공해가 없는 부가가치 높은 문화산업이 될 것이며 우리 지역 사람들의 문화적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물론 모든 군민들이 문화의 대중성과 전문성이라는 상생의 광장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서 “선거를 통해서 신임 문화원장이 당선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화합된 모습으로 취임식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규식 원장은 도암면 출신으로 도립 남도대학 인터넷 정보학과를 졸업, 한국 가톨릭 농민회 정책실장과 남촌 시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강진 문인협회 사무국장과 강진 문화관광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16일 치러진 강진문화원장 선거는 총 회원 605명 중 551명이 투표에 참여해 김규식씨가 306표를 얻어 제8대 강진문화원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