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 전통식문화 체험교육 실시

2008. 6. 30. 09:41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전통식문화 체험교육 실시

 - 어린이들에게 한국형 전통 식문화의 필요성 알려 -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6일 강진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전통식문화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해 어린이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날 체험교육에는 강진군의 대표적인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성전면 청자골달마지마을의 박봉심(57세)씨가 강사로 나서 175명의 학생들에게 전통식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형 전통식문화에 대한 체험교육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즉석식품의 범람 등 국민건강 위협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전통 식생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가 어린이들에게 왕겨숯을 이용한 전통방식의 잿콩나물이 어떻게 길러지고 자라는가를 직접 체험토록 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또한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우수성 및 한국형 전통식문화가 건강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는 교육시간도 마련되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유영훈 담당은 “어린이들의 교육반응이 좋아 올바른 식문화 정립을 위한 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중앙초등학교와 청자골달마지마을은 지난 2005년 1교 1촌을 맺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전통식문화에 대한 체험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