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22. 10:30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살기 좋은 마을 만들었다!
- 전남 강진 신풍마을 따뜻한 마을로 거듭나기 -
주민소득증대와 함께 지역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시골마을의 마을 가꾸기 노력이 결실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강진군 강진읍 신풍마을(이장 임경춘)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지난 4월 구성했다.
우선 신풍마을은 마을 진입로에 황금편백을 심고 주변 공한지에는 개나리를 심어 마을에 들어서면서 느껴지는 정돈되지 않게 보였던 마을 이미지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또한 사라진 흙 담을 대신하기 위해 시멘트벽을 모두 도색하고 장수마을을 상징하듯 소나무와 학 그림을 그려 넣어 마을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임경춘 이장은 “한적한 시골이지만 주변 환경을 바꿔 놓았더니 주민들이 활기를 되찾고 시골인심이 넘쳐나는 따뜻한 마을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훈련지 등 각종 전국대회 유치로 숙박시설이 부족한 강진군의 형편과 맞물려 종합운동장과 축구전용구장 인근마을인 신풍마을은 마을회관을 개방하여 숙소 등으로 활용토록해 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봄 동계훈련을 마친 선수단이 주민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따뜻한 뒷바라지에 감사의 표시로 마을회관에 세탁기를 기증하는 훈훈한 미담을 연출하기도 했다.
앞으로 신풍마을은 장기적인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며 사계절 도시민들과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외갓집마을 체험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내고향강진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진다산강좌,‘자연농업의 아버지’조한규 소장 초청 (0) | 2008.09.22 |
---|---|
강진군, 천적을 이용한 해충방제 교육 실시 (0) | 2008.09.22 |
마을 당산나무가 준 선물 (0) | 2008.09.22 |
“힘내라! 한국농업” 방송대상 프로 자체방영 (0) | 2008.09.22 |
가을 맞아? (0) | 2008.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