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25. 20:22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세계 청소년 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 강진군, 제3회 국제 청소년(U-15) 축구대회 개최 -
전남 강진에서 세계 청소년 축구발전을 위한 제3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청소년국제축구대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새롭게 단장된 강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강진군의 사계절 천연잔디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2, 호주1, 카메룬1, 동티모르1, 일본1, 한국3 (청룡, 화랑, 양산중)팀 등 6개국 9개 팀의 15세 이하 청소년 축구선수 220여명이 참여하여 세계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오는 25일 한국중등축구연맹 왕중왕전 올해 우승팀인 경남 양산중학교와 동티모르 대표팀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참가 9개 팀이 A조와 B조로 나누어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24경기를 벌이게 된다.
이번 국제축구대회 중간에는 서울 U-14 선발, 경기 U-14 선발, 동군 U-14 선발팀, 서군 U-14 선발팀이 서로 친선경기를 가져 대회의 흥미를 한층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한민국 화랑팀과 카메룬 대표팀의 25일 경기는 KBS-NTV, 29일 결승전은 KBS-2TV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강진군은 대회기간 중 선수 임원 환영 리셉션과 마술쇼, 청자빚기 문화체험, 각국 참가팀 선수들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안내전담공무원, 경기장별 인력 지원반, 자원봉사반, 의료지원반, 교통통제 및 안내반 등을 지정&8228;운영해 각 참가팀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 임경태 스포츠기획팀장은 “명실상부한 청소년 월드컵 대회로 확실하게 자리 메김 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완벽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는 세계 청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강진군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강진군은 올해 제7회 대교눈높이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제7회 여성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전국여성축구대회, 강진청자배 2008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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