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땅심을 높인다
2008. 9. 30. 11:36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땅심을 높인다
- 녹비종자 167t, 5억4천만 원 무상 공급 -
강진군은 23일 친환경농업의 근간인 ‘땅심’을 높이기 위해 자운영 등 5개 품종의 녹비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사업비 5억4천만 원을 투입하여 4100ha 의 재배면적에 167t 의 녹비종자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군은 토양개량과 토양유실방지, 잡초억제, 유기물 공급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입증된 자운영, 헤어리벳치, 호밀, 클로버, 들묵새 등을 논농사와 과수농가에 공급하기로 하고 벼 수확과 때를 맞춰 파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우리농업은 지난 30여 년 간의 지나친 화학비료위주의 농업에 의존한 결과 토양의 지력이 떨어져 산성화와 이화학성 등이 악화되어 더 많은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돼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군 친환경농산팀 조지연 담당은 “친환경농업을 통해 농업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해 농업인상담소 등을 통하여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파종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마을공동작업반을 조직해 공동 파종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전면 오산마을 박재도(52)씨는 “녹비작물 재배로 비료값 절약은 물론 ‘땅심’이 강해 병해충 방재효과도 있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돼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녹비작물의 재배의 효과에 만족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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