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려왕실행차퍼레이드 단’의 원정

 

 

강진군, ‘고려왕실행차퍼레이드 단’의 원정

- 10월 7일 충장 축제 개막축하 퍼레이드 대열에 공식 초청 받아 -

 

강진청자문화제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고려왕실행차퍼레이드’가 광주시민과 관광객들을 찾아간다.

 

강진군에 따르면 ‘고려왕실행차퍼레이드’ 단이 광주 동구청으로부터 오는 10월 7일 개최되는 ‘제5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 개막행사에 공식 초청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 개막행사를 직접 참관한 동구청 관계자는 과거를 컨셉으로 하고 있는 동질성과 어느 축제장에서도 볼 수 없는 참신한 프로그램인 고려왕실퍼레이드 단을 이번 행사에 공식 초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려왕실행차퍼레이드는 청자 도공이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벽한 청자를 구워내어 고려왕실에 진상하는 모습을 60여명의 강진군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재연했던 강진청자문화제의 체험프로그램이다.

 

또한 청자 도공이 직접 물레를 돌려 청자를 빚고, 가마에 굽고, 요출하는 장면을 완벽하게 연출해 강진청자문화제가 여름축제의 대표 강자로 크게 성공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퍼레이드 과정에 화목가마에서 요출 할 때 나오는 불량품 청자를 현장에서 깨트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할 때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간접적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시원함을 제공했다.

 

이번 고려왕실행차퍼레이드단의 원정은 광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강진청자의 생산과정을 한 눈에 접해 볼 수 있는 학습적 효과는 물론 사진제공 등 흥미와 다양한 볼거리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김정식 축제경영팀장은“강진청자문화제의 히트 프로그램이 충장 축제에 초대받아 원정길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고”며 “광주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완벽 재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