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만덕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 추진

2008. 10. 6. 16:53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 만덕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 추진

- 강진군, 사업비 31억여 원을 중앙에 적극 건의하여 국비지원 받아 -

 

남부지방에 극심한 가을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도암면 만덕리 일대의 가뭄상습예상지역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을 올 하반기에 착공한다.

 

1998년도에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간척답인 도암면 만덕지구는 매년 농업용수 부족으로 염해와 가뭄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여 이와 관련된 민원이 많은 지역이다.

 

이에 강진군에서 양수장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중앙에 건의하여 31억원의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만덕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은 양수장, 취입보, 관로, 진입도로 등이며 수혜면적은 총 205ha에 달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비영농기에 하천수를 만덕호에 담수하였다가 영농기에 한발과 염해 피해가 우려되는 만덕 간척지구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하여 노동력과 영농비 절감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김찬주 건설팀장은 “물이 부족하여 영농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를 조기에 완공하여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수리시설물에 대한 적기 보수.보강으로 농업용수 관리의 현대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