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청자물컵이요!

2008. 10. 17. 10:58내고향강진의 향기

 

 

내가 만든 청자물컵이요!

- 제89회 전국체육대회 럭비경기장, 다채로운 행사로 인기 -

 

제89회 전국체육대회 럭비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진종합운동장에는 강진군이 준비한 다양한 행사가 참가선수와 임원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각지에서 참가한 럭비선수와 임원들은 청자빚기 체험장을 비롯한 야생화 전시관 등 8개동의 이벤트 행사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다.

 

야생화들이 전시된 행사부스에는 참가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부담과 긴장을 덜어 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어 친환경 녹색체전에 큰 성과를 거두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일 인기를 끈 곳은 청자빚기 체험장으로 봉사자인 전남생명과학고 학생들이 쉴 틈도 없이 직접 청자체험을 즐기려는 럭비 선수들과 관광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강진종합운동장 정문에서 강진군 중소기업체에서 생산한 우수제품이 선보인 ‘중소기업 한마음 대회장’에는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특별 전시&8228;판매되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강진청자를 처음 경험해 본다는 충북 경산고등학교 선수단은 “말로만 듣던 청자를 직접 체험해보니 너무 좋다”며 “내가 만든 청자물병을 학교에 가서 자랑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진군은 관내 숙박업소 점검 및 친절 교육, 경기장 진입로에 120여개의 가로화분 및 꽃탑 설치, 대회본부 등에 피톤치드방 설치해 성공적인 친환경 녹색 체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럭비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진종합운동장 관람석에서는 일본의 도요타, 도시바 등 럭비팀 관계자들이 선수를 관찰하며 스카웃을 위한 자료 수집에 한창 열기를 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