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30. 10:18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농업은 전문직입니다”
- 아트팜 총무이사 명동주씨 , 2008 원예특작분야 농업인대상 수상 -
공동체 농업조직을 개척하고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강진군 강진읍 명동주(47)씨가 2008년도 전라남도 농업인 대상(원예특용작물분야)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나주시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제7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행사장에서 열렸다.
명동주씨는 농업분야에서도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첨단 원예특용작물분야에서 기술보급과 공동체조직운영을 통한 규모화, 전문화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와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예특용작물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명동주씨는 “오늘 수상의 영광을 지금까지 함께 연구하고 노력한 모든 분들과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농업에는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여 잘 준비하고 선점해 간다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산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농업은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해야 하는 전문직”이라며 농업에 대한 도전을 꿈꾸고 있는 미래의 농업인들에게 “일확천금을 꿈꾸는 농업으로 시작하면 큰 실망만이 기다리고 낭패 보기 쉽다”고 말했다.
명동주씨는 “묵묵히 진실 되게 땀 흘리면서 기다릴 때 농업은 진실 되게 다가온다”며 처음부터 황금빛 미래를 생각하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당부했다.
또 “이제 농업은 반드시 공동체조직을 통한 전문성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며 “강진에서도 많은 공동체 농업조직이 육성되고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명동주씨는 1995년 출범한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인 ‘아트팜’을 지역농업인 5명이 함께 결성하여 현재까지 13년 동안 총무이사와 재배기술, 유통전문분야 및 고소득농업인 강사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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