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4. 13:39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제7회 강진농수특산물전, 경이적 기록행진
-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6억 6천만여원 판매 올려 -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개최된 제7회 강진군농수특산물 특별전 행사가 사상 최고의 판매고를 올려 경이적인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열린 강진군농수특산물 특별전 행사가 지금까지 최고인 6억 6천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거둔 가운데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강진군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5억 8천만원 판매고에 이어 기적적인 매출성과를 거둔 것은 강진군의 우수한 품목들이 빛을 발했고 강진출신 향우들의 남다른 애향정신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쌀을 비롯해 과채류, 버섯류, 축.수산물, 옴천 토하, 전통된장, 한지공예 등 32개 업체에서 171개 품목을 출품했다.
2007전국 쌀 12대 브랜드에 빛나는 봉황 쌀과 프리미엄 호평이 주를 이룬 강진 쌀이 6억 1천여원의 판매고를 올려 친환경농업 1번지 강진군의 위력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청정 갯벌 강진만에서 생산된 낙지, 고막, 바지락 등 수산물이 1천만 원, 잡곡이 8백여만 원, 소고기를 비롯한 축산물이 8백여만 원 기타 우수 농수특산물이 2천 4백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강진향우 출신기업인 남양건설에서 강진쌀 720가마를 비롯해 지난 9월 강진군과 낙뢰피해 방지시설에 따른 자매결연을 체결한 (주) 그라운드사에서 강진쌀 200여 가마와 농특산품을 다량으로 구입하는 등 강진향우, 광주시민 외에도 자매결연 단체에서도 다른 해보다 참여도가 높았다.
또한 강진군과 신세계백화점은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강진의 우수한 농수특산물 700여점을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반짝 세일판매행사를 가져 광주소비자에게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비교우위 상품으로 광주신세계 백화점에 입점 된 표고버섯 등 4개 품목 외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밀빵, 미역류, 멸치젓, 낙지, 고막, 친환경쌀 등 6개 업체의 상품이 입점이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조상언 강진군 유통팀장은 “이 같은 기적적인 성과는 출향향우는 물론 군산하 공직자들의 군민을 위하는 남다른 공직관과 애향심의 발로가 이 같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 조 팀장은 이번 성공적인 행사는 강진군 팀제 시행의 결과라고 분석하고 “날로 어려워지는 농어업인들을 위해 끝없는 기록행진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3년 연속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지역인재육성을 기탁한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이번행사의 총 매출액의 1%인 6백 6십여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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