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08년산 공공비축 미곡 포대벼 매입 시작

2008. 12. 8. 11:05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2008년산 공공비축 미곡 포대벼 매입 시작

- 지난 1일부터, 포대벼 162,233가마 매입키로-

 

강진군이 2008년산 ‘공공비축 미곡 포대벼’ 매입에 들어갔다. 지난 1일부터 군동면 농협창고에서 시작된 2008년산 공공비축용 미곡 포대벼 매입은 금년 말까지 11개 읍.면에서 총 48회에 걸쳐 실시된다.

 

올해 강진군의 매입물량은 182,808가마(산물벼 20,575, 포대벼 162,233/40kg)로 일반계 메벼인 남평벼, 동진1호, 운광벼에 한하여 매입한다.

 

우선 지급하게 되는 매입가격은 특등 50,630원, 1등 49,020원, 2등 46,840원, 3등 41,690원을 먼저 지급한 후 2009년 1월중에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적용한 후 사후에 정산 하게 된다.

 

수확기(10~12월)에 실시되는 산지 쌀 가격 조사는 총 9회 중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조사 하였으며 평균 산지 쌀값은 80kg 1가마당 162,716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가격에 과거 11월~12월의 쌀값 변동률을 감안할 경우 예상되는 2008년 평균 수확기 가격은 161,106원/80kg이며 조곡 환산가격은 56,000원 수준으로 2009. 1월 정산시 1포대(40kg)당 5~7천원 수준을 추가로 지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군 조상언 유통팀장은 “포대벼 매입이 늦게 이뤄짐에 따라 조제해 놓은 벼가 습기에 노출될 우려가 있으므로 수분은 15%이하로 건조하고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하여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비축용 미곡으로 수매할 경우 사후정산이 이뤄지므로 시중가보다 실질적인 판매가가 높게 되므로 농가에서는 배정 받은 물량을 공공비축용으로 출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