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 문익환 학교 진입로 새롭게 정비된다

 

 

 

늦봄 문익환 학교 진입로 새롭게 정비된다

 

- 인도개설과 진입로 공사 내년 6월 30일까지 완공-

 

강진군 도암면 늦봄 문익환 학교의 진입로가 새로이 정비된다. 군에 따르면 늦봄 문익환 목사의 민족사랑정신과 통일정신을 이어받을 늦봄문익환 학교의 진입로 확.포장 공사를 3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내년 6월 30일까지 완공하게 하게된다고 15일 밝혔다.

 

도암면 만덕리 백련사 가는 길목에 있는 늦봄 문익환 학교의 진.출입로는 폭이 협소하여 그동안 차량통행은 물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강진군은 이승요 학교장과 인근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현지조사 결과 학생들의 통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이번 인도 개설 및 진입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우선 군은 문익환 학교 입구에서 정문까지 134m에 걸쳐 진입로를 새로 정비하고 인도를 1m 넓이의 인조목으로 설치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관차원에서 인도 주변에 동백나무 등 상록활엽수로를 식재해 문익환 학교의 진입로를 주위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정감 있게 조성하게 된다.

 

문익환 학교 이승요 교장은 “군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 정말 고맙다”며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것을 생각하니 너무 좋다”고 밝혔다.

 

강진군 윤중근 도시개발팀장은 “늦봄 문익환 학교가 농촌속의 전국 최고의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고 통합형(6년제)인 늦봄 문익환 학교는 지난 2006년 3월 중학 과정2년, 고교 과정2년, 진로.진학과정 2년으로 개소한 농촌속의 전일재 기숙형 학교로 현재 70명의 학생이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