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9. 11:22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과 역사와의 만남
- 역도선수 장미란, 사재혁 선수 강진군 홍보대사 위촉 -
전남 강진군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25) 선수와 사재혁(23) 역도 선수를 청자골 강진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장미란, 사재혁 선수, 이형근 감독, 군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선수를 강진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장미란, 사재혁 두 역도선수는 내년 8월에 개최되는 제14회 강진청자문화제 기간동안 방문키로 약속했고, 강진군에서도 두 선수가 출전하는 국내 대회를 방문해 적극적인 응원을 보내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강진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미란 선수는 “멀게만 생각했던 강진에 머무는 동안 강진주민들에게서 푸근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재혁 선수도 “오늘 청자박물관의 조각체험은 잊지 못 할 것 같다”며 “장미란 선수와 함께 고려청자의 발상지 강진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한국의 보배인 두 선수를 문화예술의 고장 남도답사 1번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정중히 위촉했다”며 “앞으로도 5천만 전 국민의 희망으로 거듭날 수 있는 역사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앞서 장미란, 사재혁 선수는 조상들의 숨결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박물관을 방문해 청자물레를 돌려보는 체험과 더불어 청자에 조각을 직접 새겨보는 체험 등을 갖기도 했다.
강진군은 세계적인 역사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린 장미란, 사재혁 선수가 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남도답사 1번지 청자골 강진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자 헤라클레스’인 장미란 선수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지난 제29회 베이징올림픽 역도에서 5개의 세계신기록을 한꺼번에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그동안 수차례 여성의 아름다움을 세계만방에 널리 알렸다.
또한 ‘진화하는 역사‘ 사재혁 선수는 강원도 홍천 출신으로 제29회 베이징올림픽 역도 77㎏급 금메달과 올해 코리아컵 왕중왕역도대회 77kg급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속에 한국 스포츠의 힘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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