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년 지방예산 조기집행한다

2008. 12. 29. 11:24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내년 지방예산 조기집행한다

- 인건비, 법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 상반기 집행 추진 -

 

강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9년도 지방예산을 조기 집행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내년도 모든 사업을 상반기 중 90%이상 발주하고 자금집행은 총 예산 중 60%인 1,426여억원 이상을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황주홍 강진군수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 열고 이광형 부군수를 단장으로 집행 및 자금지원반 등 10개 반의 예산조기집행 T/F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인건비와 법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 예산을 내년 상반기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지난 24일 예산 및 자금배정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12월중에 내년 사업에 대해 사전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2009년 상반기 발주사업은 모두 긴급 입찰로 실시하여 조기집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독려하는 등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실물경제의 회복을 반드시 일궈낸다는 방침이다

 

강진군의 2009년도 지방예산 조기집행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고용사정 악화 등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적잖은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 임경용 기획정책실장은 “지방예산의 조기집행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목적이 있는 만큼 정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조기집행 과정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