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에서 배낭까지
2009. 1. 9. 08:45ㆍ살며 생각하며...
지게에서 배낭까지
짐을 나르는 방식에 따른 인체의 에너지소비량을 조사해보았다.
'지게에 비해 머리에 이는 것은 3%,
이마에 끈을 걸어 등에 메는 것은 14%,
한쪽 어깨로 메면 23%,
목도(장대에 짐을 걸고 양쪽에서 어깨에 메는 것)는 29%,
양손으로 드는 것은 44%나 더 에너지 소비가 많다.'
- 국립중앙과학관 정동찬 연구결과 -
즉 짐을 나를 때 가장 에너지가 적게 드는, 효율적인 방법은
지게로 지는 것이고 그 다음이 머리에 이는 것이다.
우리 옛 조상들은 수많은 짐을 옮길 때
지게로 혹은 머리에 인 채로 어려운 생활을 슬기롭게 꾸려왔다.
지게의 원리를 이용하여 오늘날 등산용 배낭을 만든다.
우리 인생의 피할 수 없는 짐들도
지게로 거뜬하게 지고 앞으로 나아가면 좋겠다.
지게 역할을 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필요한 시절이다.
행복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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