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우리집이 달라졌어요...

2009. 2. 5. 10:29내고향강진의 향기

 

 

“룰루랄라”우리집이 달라졌어요...

- 강진 자비원, 아동 숙사동 개축으로 행복지수 만 땅 -

 

강진군 관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보금자리인 강진 자비원(원장 박경애   )이 14년 된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총 사업비 3억 3천 8백백만 원으로 지상 2층, 369㎡(112평) 규모로 아동 숙사 시설을 새롭게 개축됐다.

 

새롭게 단장된 숙사는 기존의 시설과는 확연히 차별화되어 집안에 들어서면 가정집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내부 인테리어는 화사한 포인트 벽지로 전체적인 포근한 느낌을 주면서 각방마다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붙박이장 등으로 편의성과 함께 세심한 배려로 화사한 분위기를 살려내어 아이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생활지도원 강희숙 씨에 따르면 “무엇보다 큰 변화는 평소와는 달리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책 읽는 시간이 많아졌다”며“각 방마다 조리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끔씩 간단한 간식정도는 직접 만들어 먹는 등 눈에 띄게 아이들이 밝아졌다”고 말한다.      

 

강진군 여성복지팀 박혜령 담당은 “가족해체 등 양육자의 부재로 입소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아동양육시설 기능보강사업 등을 통하여 아동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쉼터를 제공하고 생활편익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