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피아니스트 막심 내한공연

2005. 11. 8. 23:41너른마당 취재수첩

일렉트릭 피아니스트 막심 내한공연
  2005-11-08 10:10:13 입력
   훤칠한 외모와 팝 콘서트 못지 않은 화려한 스타일의 공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렉트릭 피아니스트 막심이 세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다음달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년 전 데뷔한 막심은 바네사 메이, 본드 등의 뒤를 이은 크로스오버 음악계의 새로운 스타다. 피아노에 전자 베이스, 드럼 등을 가미한 강렬한 색깔의 연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국내에서 선보인 쇼케이스 혹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아닌 막심의 단독 콘서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를 편곡한 '뉴 월드 콘체르토', 판타지풍의 '노스트라다무스', 데뷔음반 수록곡 '왕벌의 비행' 등 그동안 발표한 세 장의 음반에 담긴 곡들을 들려준다.

   색다른 분위기를 위해 특별히 이날 공연의 '드레스 코드'도 지정했다. 관객에게 요구되는 복장 규정은 바로 '검정'(Black). 공연의 주인공 막심이 직접 색깔을 골랐다는 후문이다.

   3만-12만원. ☎02-548-4480.
김서중 기자(ipc00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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