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없는 국회 만들자"

"담 없는 국회 만들자"

2005-11-08 10:32:27 입력

담장없는 국회만들기 시민사회 네트워크 준비모임은 8일 오전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 담을 허물고 국회를 시민과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제안했다.    이들은 "국회에는 국회의원을 위한 공간뿐 아니라 도서관과 헌정기념관 등 국민의 참여를 전제로 운영돼야 하는 공간이 있는데도 이 공간에 대한 개방적 운영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폐쇄적인 국회를 시민의 일상적 참여가 보장되는 열린 공간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국회 내에서 방치되고 있는 생태공간을 활용,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국회를 진정한 의미의 대의민주주의 공간으로 재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서중 기자(ipc007@nate.com) 김서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