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3회 한국 콩축제 생산자 부문 최우수상 수상

2005. 11. 28. 19:36너른마당 취재수첩

 

강진군, 제3회 한국 콩축제 생산자 부문 최우수상 수상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기재)는 지난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개최한 제3회 한국콩(太)축제 품평회에 강진군이 생산한 고품질 웰빙 콩 7점을 출품하여 최우수상 2점과 장려상 1점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전라남도 각시․군 21팀이 참가한 이번 한국콩 축제에서 최우수상(전라남도지사 표창)에 도암면 장촌웰빙잡곡작목반 대표 윤전현, 최우수상(광주광역시장 표창)에 칠량면 송산잡곡작목반 대표 최우철, 장려상(한국콩축제위원장 표창)은 군동면 풍동작목반 회장 윤병석씨가 수상하였다.


 강진군은 쌀 수매제 폐지, 쌀 수입량 확대 압력 강화, 관세유예화조치 국회의결 등 농업 여건의 국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라 우리 군 농업의 주 소득원인 미맥 위주 농업 경영으로는 더 이상 안정적 소득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함에 따라 미맥 위주의 농업 경영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작목 도입으로 난관을 극복하고자 웰빙 잡곡류 재배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05년의 경우 장류콩 220ha, 조 15ha 등 잡곡류 250ha를 재배하였으며 특히 쌀을 재배하던 논 80ha를 잡곡류 재배로 전환함으로써 쌀 값 하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 하고 우리 군 쌀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벼 밭재배 면적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고품질 강진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3회 한국 콩축제에 강진군에서 생산한 콩의 우수성이 인정됨에 따라 강진 콩을 찾는 대도시 바이어들의 발길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