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눈길

2005. 12. 2. 14:08너른마당 취재수첩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눈길

강진군 성전면(면장 윤순학)은 지난 11월 28일 목포시 옥암동사무소에서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한 옥암동민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하여 대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전면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로 선정된 쌀, 찹쌀, 흑미, 검정콩, 감, 버섯, 한봉, 더덕, 배추 등 직거래를 통해 1천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성전면 자치위원회(위원장 곽경용)는 지난 2002년에 목포시 옥암동 자치위원회(위원장 노경윤)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하여 우정을 돈독히 하였을 뿐 아니라 정기적인 산행을 실시하는 등 도농간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하여 왔었다.

이번에 개장된 우수 농산물 장터는 대도시 소비자의 식생활 패턴이 고급화 다양화 되면서 식생활의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 친환경 농산물을 선정하여 유통마진 없이 시중 소비자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되었다

윤순학 성전면장은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업군 강진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우수 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서로 신뢰 벽을 쌓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