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곳곳에서 피해속출

2005. 12. 5. 20:56너른마당 취재수첩

 

폭설, 곳곳에서 피해속출

군산하 전공무원 비상근무, 신속한 제설작업 피해줄여

 강진군은 이틀째 내린 폭설로 인해 ‘장어양식장 붕괴 7동, 넙치양식장 붕괴 1동, 돼지사육시설 1동과 한우사육시설 1동, 그리고 비닐하우스 40동이 전파되어 12시 현재 피해액이 2억1천1백만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폭설 제설적업을 위해 군청공무원 450여명 등 1,040을 투입하고, 그레이다 2대, 덤프트럭 19대 등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360 포대, 모래 450㎥을 결빙도로인 김 예제, 까치내제, 도암석문 등 굴곡지와 급경사지역 등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펼쳤다.

 강진지역에는 대구면에 32.0㎝를 최고로 평균 30.5㎝의 폭설이 내려 논?밭과 도로를 구별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으며 곳곳에서 도로가 끊기고 비닐하우스와 양식장등이 붕괴되는 피해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