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2. 6. 23:48ㆍ너른마당 취재수첩
강진군 “청자골달마지마을”
농림부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수상
농촌마을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도시민에게 체험학습장으로 제공하고 농가소득을 올리는 강진군 성전면 대월 “청자골달마지마을”이 농림부가 주최하는 농촌마을가꾸기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쾌거는 농림부가 농촌체험관광을 추진하는 우수마을을 선정, 표창하여 마을간의 선의의 경쟁으로 성공모델을 선발하여 홍보를 통해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전국단위 경진대회로써 올해로 네 번째다.
이 대회는 도 단위 예비심시와 중앙단위 심사위원회의 현지심사, 고객평가단의 평가를 토대로 최종 확정되며, 장려상을 받은 청자골달마지마을은 상금 3천만원을 받게 되며 12월8일 서울 아트센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 마을은 2004년도에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어 체험관, 미꾸라지잡이체험장, 야외볼링장, 산책로, 쉼터등 체험기반시설이 완료되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는 볏짚재로 만든 콩나물기르기, 버섯수확체험, 도롱테돌리기, 소여물주기, 미꾸라지잡이체험 등 1년 내내 체험거리가 풍부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마을은 전라남도에서 남도민박으로 9농가가 선정되어 욕실을 겸비한 객실로 현대식시설을 갖추고 도시소비자들이 농촌체험관광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윤배 추진위원장(55세)은 “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려운 농촌현실에 농촌체험관광이 더욱 더 활성화되어 농외소득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찾아가고 싶은 마을」로 가꾸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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