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취학 아동 홍역 예방접종 실시

 

 

 

강진군보건소, 취학 아동 홍역 예방접종 실시

 - 2차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

  

강진군보건소는 초등학교 취학대상 자녀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입학일 전까지 200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 14개교 262명 중 2차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가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 95% 이상이 홍역에 걸리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아이들을 홍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입학 전에 반드시접종을 해야 하는 의무사항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홍역은 4~6년 간격으로 유행하여 왔고, 2000~2001년 동안 약 5만 명 이상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였는데, 대부분이 2차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초등학생이었고 폐렴이나 뇌염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도 발생한다.

 

저항력이 약한 어린자녀를 홍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2차에 걸쳐 홍역 예방접종을 실시하면 되고, 이전에 접종을 마친 경우는 접종기관으로부터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 후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 받아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강진군보건소 조해경 씨는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하여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필수예방접종 8종(BCG,비형간염,DPT,폴리오,수두,MMR,TD,일본뇌염)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예방접종비용의 부담 감소로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예방접종 의료기관의 접종력 관리 강화로 예방접종률을 95% 이상으로 향상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4~6세 까지의 보육시설에 입소하기 전 연령기인 6세 미만의 영.유아 보건을 통해 효과적인 전염병 감염통로 차단 등 예방으로 지난 3년간 홍역이 단 1건도 발생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