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어르신 영양교육, 인기 짱!

2009. 2. 13. 14:02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보건소 어르신 영양교육, 인기 짱!

- 오는 24일까지 읍면 노인복지회관 어르신 630명 대상으로 -

 

강진군보건소(소장 김정식)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한 노년,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 영양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건소의 영양교육은 영양사 및 전문 강사가 관내 11개 읍.면 복지회관을 순회하며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지역 어르신 630여명을 대상으로 있다.

 

이번 영양교육은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올바른 식 습관과 영양에 대한 바른 지식 보급으로 개인의 식생활의식 및 행동을 변화시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영양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송미승(대불대학교 간호학) 교수와 정승태(성화대학 식품학과) 교수는 노년기 올바른 영양관리 및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골다공증 예방관리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위험한 고혈압이나 당뇨병 예방을 위한 식단 모형을 전시하고 건강증진은 물론 평소 남녀노소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노년기 건강 체조도 함께하고 있다.

 

특히 건강지킴이 (영양, 비만, 운동,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 홍보) 소책자 및 리플렛, 스트레칭 홍보물 배부와 판넬 전시, 고글실험을 통한 음주가상체험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 칠량면 최상래 (75세)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우리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오늘 배운 운동들을 손주들과 함께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강진군보건소 송미숙 건강증진담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노인성 질환을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운동, 영양, 절주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 건강형태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