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진 쌀 매장관리의 효율화 나서

2009. 2. 17. 14:56내고향강진의 향기

 

 

 

수도권 강진 쌀 매장관리의 효율화 나서

 

- 강진군, 농협과 함께 10일 관리업체와 협약식 가져 -

 

 

강진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 소회의실에서 ‘쌀 수도권 매장 관리’를 위해 강진농협과 도암농협 등 쌀 생산 및 유통관련 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대행업체인‘한국미가’(대표:김지홍)와 협약 식을 갖고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이날 협약은 2009년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중 고품질 쌀 분야 유통추진 지침에 의하여 강진 쌀 수도권 매장의 정기적인 관리로 품질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이다. 또 경기 권과 충청권에 비해 지리적으로 원거리인 점을 감안해 매장 담당자의 관심도를 향상시켜 매출 증가로 연결하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협약 대상 업체인 ‘한국미가’는 유통 관련 연구개발 전문 업체로 협약에 따라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창동 점 외 10개소를 관리하게 되며 관리 대상은 프리미엄호평과 봉황 쌀이다. 중점관리 내용으로는 판매 매장 담당자 미팅 및 관리, 강진 쌀 우선 진열, 도정일자 확인 교체, 신규매장 확보, 택배 판매 지원, 아파트 단지·식당 등 판매처 물량 확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

 

농업기술센터 안준섭 씨는 “이번 협약으로 수도권 매장과 원거리로 인한 매장관리 부실에 따른 문제점 해결로 강진 쌀 이미지 제고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는 물론 강진 쌀 소비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농협과 군 농업기술센터는 공동협력사업으로 강진단감 명품화 사업을 위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1일 관내 단감협의회원 70명을 대상으로 ‘명품단감 생산 및 유통활성화 사업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