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6. 13:4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벼 육묘용 상토 전액 지원
- 11개 읍.면 7,025농가에 2만3천여 장의 친환경상토 구입권 배부 -
강진군이 친환경실천 면적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상토 구입권을 제작하여 무료로 관내 11개 읍.면 7,025농가에 2만3천여 장의 쿠폰을 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관내 40여 친환경상토 판매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3월 1일부터 사용 가능한 주민들의 친환경상토 구입권 활용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친환경상토 구입권(3종류)의 지원 대상은 2월 현재 강진에 거주하면서 벼를 재배하는 농가로 군비 8억 4백만 원이 투입되어 100% 전액 지원된다.
친환경상토 구입권의 지원규모는 3ha이하로 0.1ha용 9,420원 권, 0.5h용 47,100원 권, 1ha용 94,200원 권으로 경작면적에 따라 최고 292,020원이 현금대신 지급되어 강진군 관내 농자재 판매업체를 통하여 농가가 사용하게 된다.
군에서는 시판용 포대상토 뿐만 아니라 황토 흙을 이용하여 벼 육묘용 모판을 준비하는 농가에도 지원금을 균등히 적용하기 위해 황토 흙을 판매하는 시판상도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불량농자재 공급으로 인한 사고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로 등록된 업체로 한정했다.
강진군은 이번 친환경상토 구입권 배부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일손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가들이 적기에 상토를 구입하게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상토 구입권을 배부 받은 배수현(강진읍, 42)씨는 “지난해 친환경농자재 구입권 시행으로 지역 영세업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다른 분야의 유사사업도 확대 시행해 주었으면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강진군 박재룡 친환경농산팀장은 “앞으로도 육묘용 친환경상토 공급을 확대 지원하여 고령화로 인한 노동인력 해소와 영농비 부담 경감으로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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