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결과 보고회 가져

 

 

 

강진군, 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결과 보고회 가져

 

- 해외 단기유학 학생 및 학부모님 한자리에 모여 소감 발표 -

 

 

강진군이 지난 겨울방학기간동안 미국.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온 관내 학생(중3)들을 대상으로 ‘해외 어학연수 결과 보고회’를 지난 25일 강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주홍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이삼현 강진군의회 의장,  해외 단기 유학 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남영 강진교육장의 사회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소감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강진고등학교 진학한 조영우(17) 학생은 “지난 겨울방학동안 필리핀 어학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또한 성요셉여자고등학교에 진학한 오수인(17) 학생은 “따뜻하게 대해 준 미국 호스트 패밀리들이 벌써 그립다”며 “해외단기유학을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미국을 다녀온 김현주 학생의 어머니인 장영심씨는 “해외 단기어학 연수 대상자로 뽑혔을 때 매우 기뻤고 자랑스러웠다”면서 “딸을 미국에 보낼 때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귀국 후 한층 더 성숙된 것 같아 너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황주홍 이사장은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여러분들이 내면적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었고, 투자한 것에 비해 교육적 효과는 10배 이상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어학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진군의 해외어학연수는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해 강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인 관내 중학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초부터 미국(6주), 필리핀(7주)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