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태’ 영암군수, 강진다산강좌 강연

 

 

 

‘김일태’ 영암군수, 강진다산강좌 강연

 

-「변화시대의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행정의 역할」이란 주제로 -

 

 

김일태 영암군수가 지난 27일 강진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90회 강진다산강좌’에 초빙되어 ‘변화시대의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행정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날 초청강연에는 고대석 강진군 부군수, 김재정 지역발전협의회장, 지역발전협의회원, 기관단체 임직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그 지역마다 특색과 풍습 등 여건이 다르겠지만 시대에 부응한 행정 패러다임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행정의 기본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하며 공직자는 프로정신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지고 주민 대다수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조강지처가 남편을 위해 맛이 다른 12가지 고추장을 만들어 내 놓았어도 남편 입맛을 맞추지 못했다는 말이 있듯이, 민주주의도 100% 주민을 만족시키는 행정을 할 수 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만족수준을 60%보다는 70%를, 70%보다는 80%, 90%를 지향하는 것이 공무원의 도리이고 행정이 할 일이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일태 군수는 영암군에서 출생하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과정을 수료 하였으며, 영암문화원장, 전라남도 교육위원회 2대 하반기 부의장과 3대 전반기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매월 격주로 개최하고 있는 강진다산강좌는 당대 최고의 전문가와 명사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강좌로 주민과 공무원들의 의식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