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13. 09:50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특허청은 한국YMCA전국연맹(사무총장 이학영)이 진행 중인 공정무역촉진을 위한 동티모르산 커피(Peace Coffee)에 사용하는 상표(사진)를 개발해 공정무역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공정무역사업은 최빈국 또는 개발도상국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가공 분석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해 남은 이윤을 원산지(최빈국,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무역업을 말한다. 이번 상표는 민관협력 파트너쉽의 결과로 출원상표의 디자인개발과 상표등록출원 전 과정에 대한 행정적 가이드를 특허청에서 수행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 상표를 개발해 출원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특허청과 한국YMCA는 공정무역 상표개발 지원을 통해 동티모르를 포함한 지구촌 최빈국 및 개발도상국의 공정무역을 촉진의 계기로 활용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허청의 지원으로 개발된 상표는 공정무역거래 촉진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근원적인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공정무역 생산지 국가와 생산지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원된 상표는 국내애서는 물론 국제상표출원을 통하여 공정무역 파트너 국가와 생산지에 큰 힘을 보태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YMCA는 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지구촌 막내 동티모르의 평화적인 국가 재건을 돕고, 동티모르 농가의 유일한 소득원인 커피를 공정무역 생산과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공정무역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매년 25톤의 동티모르산 원두커피를 수입, 가공을 통해 공정무역‘Peace Coffee’완제품 판매 사업을 신세계 이마트, 현대백화점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한편, 현재 한국에는 한국YMCA를 포함해 아름다운커피, 페어트레이드 코리아, 두레생협 등이 지구촌 빈곤 해결과 국제간 건강한 연대를 위한 공정무역캠페인 활동과 사업들을 진행 중이다. 이들 기관 및 기업들은 매년 5월 둘째주 토요일(2009년 5월 9일) ‘World Fair Trade Day’ 행사를 공동 진행해 오고 있다. [헤럴드경제 2009-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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