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사랑둥지”개원식 가져

2009. 3. 17. 11:07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사랑둥지”개원식 가져

 

- 중풍 및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 9명 입소 -

 

 

노인요양에 필요한 시설과 설비 및 전문 인력을 갖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사랑둥지’가 지난 10일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에 문을 열었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중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그룹홈)으로는 강진읍 자인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사랑둥지 개원식에는 황주홍군수, 이종헌 도의원, 김규태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후원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확대에 맞춰 이날 개원한 사랑둥지는 총사업비 2억3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87㎡ 크기의 1층 건물로 침실, 사무실, 목욕실, 거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사랑둥지는 가정과 같은 공동생활을 통해 입소보호를 제공하는 노인의료복지시설로 중풍 및 치매를 앓고 있는 주민(시설급여) 9명이 입소하게 될 예정이다.

 

황주홍 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아름다운 이름인 ‘사랑둥지’에 걸 맞는 따뜻한 정과 사랑이 가득한 시설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설을 건립하는데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시설이 잘 운영되기를 기원한다” 라며 개원을 축하했다.

 

한편 강진군은 앞으로도 노인요양 및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1개소(도암면)와 소규모요양시설(칠랑면)을 건립하여 고령화 사회에 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