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예산 조기집행 총력

 

강진군, 농업예산 조기집행 총력

 

- 농자재 쿠폰제 도입, 보조금 선지급 제도 적극 활용 -

 

 

강진군이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과 농업분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업예산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강진군은 8억3백만 원 상당의 못자리용 상토를 지역쿠폰제로 전환하여 농가에 배부하여 농가의 편의제공과 지역경제 회생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 있다.

 

또한 벤처농업 육성사업, 녹색농촌체험마을조성사업 등의 시설사업에 대하여는 농가나 마을에서 원할 경우 보조금의 40~60%를 선지 급하여 가급적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추진토록 추진하고 있다.

 

농업의 특성상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착수하지 못할 경우 사업시기를 놓쳐 농가가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지도하는 등 농업 예산 조기집행과 적기 사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순수 농업예산이 600여억 원(전체예산의 25.2%)인 강진군은 올해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 못자리 상토보급, 농기계보급, 지역농협 특성화사업 등 95개 사업을 역점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예산의 조기집행을 위해 농가방문 서비스, 각종 서류작성 대행, 사업시기 조정 등을 통하여 올해 예산의 20%에 가까운 집행실적을 보이고 있다.

 

강진군 박재룡 친환경농산팀장 “적기에 사업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소득기반 구축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타 자치단체간의 농업경쟁력에서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팀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