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주민소득증대 융자사업 17억여 원 확정

 

 강진군, 주민소득증대 융자사업 17억여 원 확정

 

- 농지구입, 축사신축 등 소득효과가 큰 사업 저금리 융자지원 -

 

 

강진군이 농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득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 저금리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소득증대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지원하게 되는 융자사업은 관내 34농어가에 대해 16억 7천만 원의 융자금을 연리 1%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추진하게 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소득증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가나 농&8228;수&8228;축산업에 열의와 생산의욕이 강한 농가, 농어가 소득증대와 권익증진에 직접관련이 있는 사업을 시행하는 법인 등으로부터 융자금 신청을 받았다.

 

이번에 융자금 지원을 신청한 대부분의 농어가는 농지구입이나 축사신축, 한우입식, 양어장시설 등 자립기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자금으로 접수 되었다.

 

군은 주민들의 사업비 확대와 금리인하 요구를 수용하여 2008년 개인은 1억원, 법인은 2억원의 한도로 자금지원 가능액을 큰 폭으로 확대하고, 금리도 2%에서 1%로 인하해 이번 융자금 신청이 폭주했다.

 

강진군은 이번 주민소득증대사업 융자금 지원으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전문 농업인의 육성과 주민소득안정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박재룡 친환경농산팀장은 “가장 저렴한 연리 1%의 융자금 지원으로 각종 대출금의 이자 부담 가중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매년 5억원의 사업비를 주민소득증대지원사업기금에 출연하는 등 기금의 안정적인 운영과 주민지원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