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남도맛 그린투어리즘 시작

2009. 3. 23. 15:33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남도맛 그린투어리즘 시작

 

- 도시민 초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농촌 체험행사 가져 -

 

 

강진군이 대도시 자매결연지 주민들을 초청하여 친목도모와 관내 농산물의 고정고객 확보를 위한 남도맛 그린투어리즘 농촌 체험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작천면(면장 김명채)에서는 지난 12일부터 2일 동안 전국주부대학 중앙회 주부교실(회장 이영자) 회원 45명을 초청해 청자골 강진을 알리고 청정농산물 고정고객을 확보를 위한 체험행사를 가졌다

 

전국주부대학 중앙회 주부교실 회원들은 강진전통마을과 인근 6개시.군의 파프리카를 선별· 유통하고 있는 탐진들농업회사법인, 다산초당 등을 견학하고 맛깔스런 강진한정식의 맛 체험을 가졌다.

 

또한 주부교실 회원들은 도농상생 차원에서 서로 돕자며 쌀, 전통된장, 잡곡, 파프리카 등 1천 6백여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하여 농촌에 힘을 불어 넣어주었다.

 

병영면(면장 김형천)에서도 지난 14일부터 2일 동안 경기도 화성시 주민들을 초청하여 남도맛 그린투어리즘 농촌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병영면을 찾은 경기도 화성시 대광아파트 자치회(회장 이귀정) 가족40여명은 도룡마을(이장 김성우)에서 하룻밤을 머물면서 병영복분자 막걸리와 사또주 등 친환경농산물 시식과 다양한 농촌 체험행사를 가졌다.

 

특히 봄을 맞아 농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메실꽃 체험, 세끼꼬기, 나물캐기, 매실담그기, 매실짱아찌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하멜전시관, 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등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했다.

 

경기도 화성시 주민들은 행사기간동안 병영면내에서 생산되는 매실짱아찌, 단감, 사또미와 사또주, 복분자막걸리, 친환경 잡곡 등 150여만 원의 농산물을 구입하기도 했다.

 

강진군 최형영 유통팀 담당은 “남도맛 그린투어리즘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에 대한 인식 변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보다 나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시민들이 청자골을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