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주정차 난 해소한다.

2009. 3. 23. 15:39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주정차 난 해소한다.

 

- 관내 4개소 공용주차장과 15개소 무료주차장 마련, 800여대 동시 주차 가능 -

 

 

강진군이 읍 시가지에 교통체증과 주정난 해소를 위한 무료 주차장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강진읍 시가지 교통체증을 해소시켜 상가 활성화를  위해 45억원을 투입하여 244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무료공용주차장 4개소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강진읍 버스터미널 로터리 옆에 조성한 로터리 공용주차장은 16억여 원을 투자하여 1,042㎡의 부지를 매입하고 2층 타워식으로 조성하여 동시에 65대의 차량을 주차시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로터리 공용주차장 1층은 영랑로 및 강진읍교회 쪽에서 진.출입을 할 수 있고 2층은 신설예정인 소방도로와의 표고차를 이용하여 소방도로에서 직접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많은 예산 절감은 물론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진군은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읍 시가지에 공한지를 소유하고 있는 소유자들로부터 무상사용 승낙을 받아 15개소에 545대를 동시에 주차 시킬 수 있는 무료주차장을 마련했다.

 

또한 강진읍 남성리 KT&G앞 공한지 5필지 1,200㎡를 무상사용 승낙 받아 6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강진경찰서에서 사용 중에 있는 일부 시설물을 외곽으로 이전 후 주차장을 조성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

 

강진군 임병호 안전관리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주차난을 해소시켜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무료주차장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