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관절 봄날 되찾기

 

 

 

강진군보건소, 관절 봄날 되찾기

 

- 한방관절염 교실, 주민들 큰 호응 -

 

 

강진군보건소(소장 김정식)가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한방(韓方) 관절염교실을 무료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방 관절염교실은 한방건강증진HU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일~ 4월 20일(8주간)까지 매주 월요일 2시부터 4시까지 30여명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 건강 증진실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한방 관절염교실에서는 관절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 함께 관절염에 좋은 한약재를 눈으로 확인하고, 맛도 보고 느끼면서 체력에 알맞은 체조와 근력강화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공중보건한의사가 직접 침술요법, 구(뜸요법), 테이핑요법, 약물(한약)요법 등과 사상체질 검사를 통한 개인섭생법과 운동지도, 영양처방으로 체질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컴퓨터적외선체열진단기 검사와 체질량 분석기를 통한 자기 몸의 건강 확인에 따른 1 : 1 한방진료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경심(도암면, 70)씨는 “오랫동안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는데 검사도 무료로 하고 건강에 대해 상담하니 벌써 관절에 행복이 찾아와 몸이 나비 같이 날아갈 것 같다“라며 밝은 웃음을 지여 보였다.

 

강진군보건소 조달현 보건행정담당은 “한방 관절염교실에 들어오려는 주민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방 관절염 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행정계(☎432-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