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6. 16:12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 4.4 독립만세운동은 ‘독립의지의 쾌거’
- 한규무 교수, 강진 4.4독립만세운동 역사적 의의를 찾는 강연회에서 밝혀 -
강진문화원(원장 김규식) 주관으로 ‘강진 4.4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찾는 강연회가 지난 1일 강진군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회는 오는 4일 개최되는 강진 4.4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앞서 일제에 항거 했던 옛 선열들의 독립운동을 새롭게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규무(광주대학교, 한국사)교수가 초빙되어 문화회관을 가득 메운 200여명의 주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한규무 교수는 “강진에서의 3.1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5일 계획되었지만 임안식 등이 검거되어 연기되었고 이후 이기성 등이 중심이 되어 4월 4일 거사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또 “강진만세운동은 지역민의 독립의지를 보여준 쾌거였다”고 말하고 "오는 4일 열릴 예정인 강진만세운동 재현행사는 매우 뜻 깊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한 교수는 “영랑생가(永郞生家)와 금서당(琴書堂)의 안내문에도 강진만세운동에 대한 내용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4일 오전 10 강진읍 남포마을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진 4.4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기념비 참배, 시가행진(항일의지 재현행사), 성지순례 순으로 진행된다.
항일의지 재현행사 시가행진은 남포마을에서 출발하여 시외버스 터미널(퍼포먼스), 중앙로, 시장통, 군내버스 터미널에서 시위상황을 재현하고 마지막으로 나도 항일 독립투사 3분 자유발언 시간을 갖는다.
또한 강진4.4독립만세운동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성지순례에는 공식행사 가 끝난 후 강진읍 우동봉 비둘기 바위에 태극기를 꽂고 장흥법원을 거쳐 영랑생가에서 마무리 의식을 갖게 된다.
'내고향강진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진군,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과 협약 체결 (0) | 2009.04.06 |
---|---|
세계문학상의 주인공 “김별아”, 강진다산강좌 초빙 (0) | 2009.04.06 |
아세요? 우리도 권리가 있다구요! (0) | 2009.04.06 |
뇌병변 장애우 돕기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 열려 (0) | 2009.04.06 |
강진친환경 고품격 농수특산물 서울 시민들 입맛에 딱! (0) | 2009.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