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6. 16:08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뇌병변 장애우 돕기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 열려
-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강진지부, 행사 수익금 전액 전달 -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강진지부(지부장 유종태)에서는 뇌병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우을 위한 일일찻집을 지난 3월 27일 강진지부 사무실에서 열었다.
이날 일일찻집은 부친과 함께 콘테이너 박스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정제진(43세, 뇌병변 장애 1급)씨를 돕기 위한 것으로 주민, 관내 기관.단체,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동참해 훈훈한 정을 더했다.
행사장에는 지부 회원들이 손수 만든 매실, 홍삼, 솔잎, 대추차 등 6가지 차를 준비하고 인절미 등의 다과를 마련해 일일찻집을 방문한 마음이 따뜻한 주민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대석 강진군 부군수는 “해마다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에 참여해 우리 장애우들에게 따뜻한 情을 나눠진 분들께 고맙다”며 “장애우들이 자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가는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승환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도지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우가 역경을 딛고 희망을 일깨우도록 일일찻집을 해마다 열고 후원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일일찻집을 통해 들어온 사랑의 후원금 3백만 원과 쌀(20kg) 2가마를 차승환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도지부장과 강진지부회원들이 정제진씨에게 전달했다. 한편 강진군에는 뇌병변 중증 장애인 126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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