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 문화관광해설사 전문 워크숍 개최

2009. 4. 6. 16:00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 문화관광해설사 전문 워크숍 개최

 

- 관내 문화관광해설사, 외국어 통역안내원, 문화예술종사자들을 대상으로 -

 

 

강진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전달하는 문화관광 해설사들의 전문 워크숍이 지난달 30일 강진군다산교육관 및 수련원에서 열렸다.

 

‘제2회 강진군 문화관광 해설인력 워크숍’에는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가)와 외국어 관광통역안내원 그리고 문화예술분야 종사자 70여 명이 참석해 관광 해설사로서의 역할과 기법 그리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준탁(파란들 영어 문화유산답사회 대표), 오영순(시인, 전남문화관광해설사), 황병기(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 연구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문화관광 해설사가 갖춰야 할 자세와 기법 등에 대한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왜 이리도 강진에 살고 싶어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오영순 시인은  “태국의 외환위기를 해결해 준 효자정책은 바로 의료관광 산업이다“며 ”편안한 나루(津) 강진이 다산의 실학정신을 본받아 지친 사람들의 심신이 충전되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 문화관광해설가협회 안종희 회장은 “해설사 활동을 하면서 알고 있었던 강진의 문화와 역사 보다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주 5일 근무제의 영향으로 타 지역의 문물을 배우고 익히는 생산적인 차원에서 즐거움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며 ”이런 시점에서 올바른 지역의 문화와 정보를 전달하는 여러분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진의 주요 문화유적지 등에 배치되어 있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문화관광 해설사(가)는 강진의 문화&8228;역사에 대한 친절한 안내와 수준 높은 해설로 강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의 질을 높여 관광사업의 확대 재생산을 창출해 내는 문화관광 해설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