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01명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2009. 4. 10. 16:11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개인정보 빼낸 뒤 고가품 싸게 판다고 속여
20개 사기집단에서 활동 중이던 중국 보이스피싱 사기범 601명이 공안당국에 의해 붙잡혔다.
푸전화(傅振華) 중국 베이징시 공안국 부국장은 8일 차이나 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힌 뒤 당국은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재산을 빼앗으려는 범죄에 맞서 계속 싸우겠다고 말했다.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범인들은 보험대리점, 인터넷, 정보수집가 등에게서 이름, 전화번호, 주소를 훔쳐냈다.
그리고 나서 전화교환수를 고용, 고가의 보석이나 롤렉스시계, 3세대 휴대폰 등을 시중보다 싸게 판매한다며 돈을 받았다. 그렇지만 일당이 보낸 제품은 사용하기 매우 어려운 일명 짝퉁인 걸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일당은 베이징올림픽위 혹은 우정국 협력회사라며 소비자들을 속여온 걸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기를 당한 금액은 총 1억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200억원에 이르는 걸로 집계되고 있다.
[보안뉴스 200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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