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짝퉁물품 피해방지에 세관이 나선다

2009. 6. 8. 08:55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중국,일본 등과 국제협력체제구축하기로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최근 중국에서 삼성 Anycall, LG Cyon 등 국내유명 IT제품 상표를 모방·복제한 일명 '샨자이(山寒)' 제품이 광범위하게 성행하고 있어 국내기업의 피해방지를 위하여 국경보호조치와 시중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삼성전자 휴대폰의 경우 중국내 도용비율이 중국 전체 시장의 약 10∼12%(650만대)로 추정되고, TV 및 휴대폰 등 LG 전자제품의 로고도용 사례도 빈번이 발생하고 있으며, 기타 자동차 부품 등도 중국에서 제조한 '짝퉁' 제품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고 판단되어 이들 물품을 수출입단계에서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들 중국산 샨자이제품의 국내유입 가능성에 대비, 전국세관에 중국/홍콩급 IT제품 반입시 샨자이제품 여부 확인 등 통관심사를 시달하고, 수입검사 실적이 없거나 상표 미신고건, 삼성, LG 등의 상표 제품을 다른 업체가 수입하는 경우 수입검사를 강화할 것을 ... 전체내용보기 CLICK

[연합뉴스 200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