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21. 09:29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여름휴가철 해외여행객들이 면세범위를 초과하거나 불법으로 반입하려다 적발된 의약품이 크게 증가했다. 경기불황으로 여행객은 줄었지만 약물반입은 오히려 급증한 것.
11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세관이 지난 7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한달간 여행객 휴대품에 대한 휴가철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여행객은 193만명에서 185만명으로 4% 감소했으나 의약품 등 반입제한물품의 적발건수는 6529건에서 1만4008건으로 115%나 급증했다.
특히 의약품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632건 적발에서 올해 1246건이 적발돼 유치되는 등 적발유치 비율이 97%나 증가했다.
다른 유치품목인 주류 598건, 가짜상품 213건, 핸드백 185건, 화장품 80건, 의류 55건, 고급시계 45건 등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최근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의약품을 많이 사고 있고, 특히 국내에서 의사처방전이 있어야만 살수 있는 의약품을 중국 등에서는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발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름휴가철이 끝나는 8월말까지 여행자휴대품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세관검사에 적발돼 여행에서의 즐거운 기분을 상하는 일이 없도록, 반입이 제한돼 있는 의약품이나 검역대상물품 등의 구입을 자제해야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조세일보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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