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21. 09:32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적자누적… 자금난 때문 한때 세계 최대 명품 브랜드였던 에스까다는 근래 들어 매출과 이익은 물론 인기도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 왔으며, 최근 사채 차환 발행을 위한 노력과 관련해 여러 가지 구조조정 작업을 벌였으나 결국 채권단의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했다. 에스까다는 앞서 이번주 상황이 어렵게 돌아가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자금사정과 사업이 반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에스까다의 2008 사업연도 실적은 매출 5억 2800만 유로, 순손실 70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지난 4월 말로 끝난 상반기에도 920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 세계 60개국에 자체 매장 182개와 프랜차이즈 가맹점포 22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일 내 600명을 포함 모두 2300명의 인력을 거느리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1998년 에스까다코리아를 설립, 한국시장에 들어왔다. 에스까다코리아 역시 지난해(2007년 11월∼2008년 10월) 5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저조한 실적 때문에 올해 초 현대백화점 전 매장에서 철수했으며, 롯데백화점에서도 부산본점과 울산점을 제외하고는 모든 매장에서 빠졌다. 한편, 한불화장품이 전개하고 있는 에스까다 화장품의 경우 에스까다 화장품 부문이 2004년 P&G로 인수돼 이번 파산신청과는 관계가 없다. 에스까다 화장품 관계자는 “에스까다 본사의 파산신청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을 받을 수는 있지만 상표권이 이미 다른 회사로 넘어간 만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설명했다. [독립신문 2009-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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