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외서 당한 무역소송 100건 넘었다

2009. 12. 14. 14:56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국방부가 무기획득과 군수조달분야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칼... 이전다음[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글로벌 경기침체로 전세계가 보호무역을 강화하면서 올해 중국에 대해 제기된 불공정무역 소송이 지난해의 두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상무부의 왕차오(王超) 부장보가 베이징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이달 3일까지 중국은 19개 국가로부터 101건의 반덤핑 혹은 불공정지원 소송을 당했으며 금액으로는 116억80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한해 중국은 해외에서 62건, 62억달러 규모의 소송을 당했으며 올해 상반기 이미 지난해 수준인 60건, 82억6700만달러에 달했다.

왕 부장보는 “중국이 세계 3대 교역국, 2대 수출국으로 급부상하자 국제 무역마찰의 피해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교역국들이 상품 뿐 아니라 환율ㆍ서비스ㆍ지적재산권ㆍ투자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보호주의를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시아경제 20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