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사랑은 계속된다
2010. 1. 8. 10:03ㆍ살며 생각하며...
태안사랑은 계속된다
태안의 기름유출사고와 그것을 복구하기까지의 눈물겨운 과정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잊을 수가 없다.
길고 긴 인간띠를 이루었던 자원봉사자들과, 각계에서 보내온 온정의 손길은
군민과 함께 마음과 마음을 묶어 하나 됨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태안의 기적은 이뤘지만 완전한 회복에 이르기까지는 아직도 미흡한 상황이다.
그래서 각 기관과, 그곳에 몸을 담은 이들이 뜻을 모아 이룬 모임이
바로 '태안사랑'이다.
그때의 참혹했던 상황을 다시금 상기하고,
120만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변함없는 사랑나눔을 해보자는 취지로
2008년 7월 순수모임인 '태안사랑'을 결성하기에 이르렀고,
그 일환으로 태안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태안사랑운동은 태안의 환경 및 사회문화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120만의 봉사자들과 태안군민과 전국민간의 소통의 창구가 되겠다는 소망으로
조용히 사랑나눔운동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부담 없이 마음을 모은 소박한 나눔운동, 태안사랑은
계속 이어지리라는 확신이다.
끊임없이 관심을 보여주시는 수많은 분들이 있기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값진 힘을 발휘한 우리들의 저력을 믿기에.
행복하시고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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